학부모 가이드

학교폭력 예방, 가정에서 시작하는 3가지 습관

2026.08.19

"학교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 이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학교폭력 예방의 출발점은 가정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관계를 맺는 방식은 가정에서의 경험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거창한 교육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작은 습관이 아이에게 가장 강력한 보호막이 됩니다.

습관 1. 매일 5분, 하루 확인 대화

아이와 매일 짧게라도 학교 이야기를 나누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 대화는 '조사'가 아니라 '관심'이어야 합니다. 아이가 부담 없이 자기 하루를 꺼낼 수 있는 분위기가 핵심입니다.

이런 질문은 피해주세요
"오늘 무슨 일 있었어?"
"누가 괴롭혀?"
"왜 기분이 안 좋아?"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오늘 웃긴 일 있었어?"
"점심 누구랑 먹었어?"
"아빠/엄마는 오늘 이런 일이 있었는데~"
부모가 먼저 자기 하루를 나누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냅니다.
부모
"엄마 오늘 동료한테 커피 얻어마셨어. 너는 오늘 뭐 좋은 일 있었어?"
아이
"나도! 민준이가 간식 나눠줬어."

이런 짧은 대화가 매일 반복되면, 아이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부모에게 먼저 이야기하는 습관으로 이어집니다.

아버지가 아들과 대화하는 모습
매일 5분의 대화가 예방의 시작입니다. · 사진: Pexels

습관 2. 일상 속 공감 연습

공감 능력은 학교폭력의 가해를 막는 가장 강력한 내면의 브레이크입니다. 거창한 교육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를 함께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부모
"저기 혼자 앉아있는 친구, 기분이 어떨 것 같아?"
아이
"음... 좀 심심할 것 같아."
부모
"그러게. 누가 말 걸어주면 좋겠다, 그렇지?"

TV를 보다가, 길을 걷다가, 식당에서 —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연습입니다. 중요한 것은 정답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함께 생각해 보는 과정입니다.

습관 3. 거절 연습과 도움 요청 연습

"싫다"고 말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하는 아이들 중 상당수가 거절과 도움 요청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부모
"친구가 하기 싫은 걸 시키면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이
"나는 그거 하기 싫어, 라고?"
부모
"맞아. 그리고 계속 시키면 선생님한테 이야기할 수도 있어."

거절과 도움 요청은 연습이 필요한 기술입니다. 가정에서 역할극처럼 연습해 보면, 실제 상황에서 아이가 더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딸을 안아주는 모습
가정에서 배운 공감이 교실에서도 이어집니다. · 사진: Pexels
학교폭력 예방은 특별한 프로그램보다 매일의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대화, 공감, 거절 — 이 세 가지가 아이를 지키는 가장 가까운 보호막입니다.
1
하루 확인 대화 — 매일 5분, 부모 먼저 이야기하기
2
공감 연습 — "저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
3
거절·도움 요청 — "싫다고 말해도 괜찮아"
거창한 교육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습관이 아이의 보호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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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즈(CLAZ)는 또래관계 연구를 기반으로 학교폭력 예방 기술을 만듭니다.
아이들이 안전한 관계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부모와 선생님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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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map@claz.kr

대표 최은영(교육학박사, 학급관계분석 전문가) 학교폭력 및 또래관계 12년 연구 · phdchoi.kr